제19회 보건복지부장관배 꿈나무체육대회가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경주시민운동장 등 경주시 일원에서 열렸다. 한국아동협회가 주최하는 꿈나무체육대회는 전국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의 사기진작과 협동심 함양 등을 위해 매년 전국을 순회해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축구 24개팀(초등12, 중등12), 계주 9개팀(초등), 배드민턴 19개팀(초등9, 중등10)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쳤다. 5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이강호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최양식 경주시장, 이상근 한국아동복지협회장을 비롯해 대회 관계자, 선수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근 한국아동복지협회장은 “성적을 떠나 함께 뛰어온 선수와 동료들과의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준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