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경북동호인 화합축구대회에서 영천 강중클럽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강중클럽 김창기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했다. 청년부와 장년부, 노장부로 나뉘어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영천시 출전 클럽 중유일하게 ‘영천 강중클럽’이 결승(장년부)에 진출했으나 예스구미클럽과 승부차기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노장부에서는 김천 동심클럽이 승부차기에서 안동 하회탈클럽을 5대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경산오공클럽과 대구북오클럽은 나란히 공동 3위에 올랐다. 청년부 우승은 결승에서 경산 무학클럽을 5대 1로 격파하며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준 포항유나이티드 클럽이 차지했다. 영천 조광클럽과 영천 SM클럽은공동 3위에 머물렀다. 지난 3일 열린 여성부 대회에서는 포항 포비여성축구클럽이 우승했다. 영천 여성축구클럽은 공동 3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한편 경북 동호인 화합 축구대회는 지난 3일과 10일 양일간, 도내 40개팀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천강변 체육공원 축구장, 육군3사관학교 충성연병장에서 개최됐다.
최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