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영천시청년회(회장 박대규)는 10일 야사동 장애인가구에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가구는 정신지체 장애인 가구로 스스로 집안 정리가 되지 않아 각종 못 쓰는 물건을 쌓아두고, 쓰레기를 방치한 채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바르게살기운동 영천시청년회 봉사단 20여 명은 이날 주말도 반납한 채 구슬땀을 흘리며 집안에 쌓여있는 쓰레기를 치워 각종 물건들로 쌓여 있던 집을 조금씩 본래의 모습으로 되찾아 주었다. 이날 정광원 바르게살기운동 영천시협의회장과 임원들이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해 힘을 실었다. 박대규 바르게살기운동 영천시청년회장은 “비록 힘은 들었지만 회원들이 모두 힘을 모아 더 나은 환경을 선물해 드린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영천시청년회는 회원 40명으로 구성돼 분기별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과 매달 독거노인이나 한부모가정, 장애인가정 등에 반찬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