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우로지 시낭송 공연’이 지난 15일 우로지 생태공원 소공연장에서 한국문협 영천시지부 주관으로 열렸다. ‘문학 영천’ 제14집의 출판기념회와 함께 열린 이날 행사는 김성희 영천지부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정국채 한국예총 영천지회장, 진용숙 경북문인협회지회장, 한관식 (사)한국문인협회 영천지부회장 등 많은 문인들이 참석했다. 시낭송은 한다혜 씨의 ‘가을의 기도’를 시작으로 시극, 아코디언 연주, 이미지극, 가요 등의 공연을 함께 선보여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한관식 한국문협 영천지부 회장은 “거친 파도와 추위가 있었지만, 영천 시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등대의 불빛이였다”며 “영천 문협은 좌절하거나 타협하지 않는 문학인의 정신으로, 더 넓고 더 높은 곳을 향하여 돛을 올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문준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