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화북면 죽전1리 마을이 18일 산림청에서 주관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선정, 현판식을 가졌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봄철 산불발생의 주 원인인 불법소각행위를 근절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산불예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매년 산림보호와 산불예방에 노력한 마을을 선정해 인증현판을 전달한다. 올해는 전국 2만여개 마을 가운데 불법소각과 산불발생이 없는 마을 300곳이 선정되었고, 영천시에서는 화북면 죽전1리와 임고면 효1리가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김인석 화북면장은 “후손들에게 귀중한 산림자원을 물려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협조와 노력이 요구되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산불없는 푸른 화북면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해줄것”을 당부했다.
문준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