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과 함께하는 팜파티 행사가 지난 22일 자양면에 위치한 자양전통장.팜랜드에서 열려 호응을 얻었다. ‘힐링·체험 그리고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팜파티는 좋은 물과 맑은 공기가 있는 영천 보현산자락에서 도시 소비자 1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체험을 통해 도·농이 함께 어우러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팜파티 참가자들은 고추장 만들기 등 다양한 농가체험과 문화공연을 즐기고 우리 농산물로 차린 자연밥상으로 푸짐한 농촌인심과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소비자는 전통장이 생산되는 과정과 더불어 생산자의 농업 철학과 생산 환경을 두루 경험할 수 있었다.농가는 자신의 농장에서 만든 가공품 뿐만 아니라 지역의 농산물까지 소비자에게 직접 선보일 수 있어 앞으로 팜파티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6차산업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문준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