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해 경주시 내남면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18일 매전면 동산 2리 매전중학교 교정에서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경주시와 연접한 지역에 있는 국가 중요시설인 운문댐 붕괴 위험을 가상한 지진 대피·화재진화 특성화 민방위 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은 지진발생, 댐 붕괴 상황 전파와 임시 대피소로 주민대피, 환자 후송, 화재 진화, 독가스 등 생화학 테러에 대비한 방독면 체험과 소화기 사용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신명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