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천댐별빛걷기대회에 20여대의 바이크가 선두에서 행사 분위기를 돋우고 대회 참가자들의 안전활동에도 참여해 색다른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게 될 것입니다.”영천댐에서 열리는 제2회 영천댐 별빛걷기대회에 20명의 회원이 봉사를 겸해 참가를 결정한 최해곤 영천 바이크 동호회장은 “영천에서 처음 선보이는 바이크의 멋진 행진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그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회원들은 바이크를 타고 영천댐의 멋진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걷기대회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며 회원들의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영천 바이크 동호회는 안전하고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이번 걷기대회 대열 맨 앞에서 길을 밝히는 한편, 틈틈이 경광봉을 들고 참가자들을 인도하게 된다.야간에 걷기대열 선두에서 바이크에서 조명이 비춰진다면 걷기 대열에 화려함을 더 해줄 수 있다고 밝힌 그는 “화려한 축제의 분위기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바이크 동호회원들은 야간 진로 유도는 물론 빠른 기동력을 지닌 만큼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회원들의 건전한 라이딩 환경 제공과 함께 친목을 쌓고 회원들 간 장비와 코스 등의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창설된 영천 바이크 동호회는 여러 지역의 축제장을 돌며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최해곤 영천바이크 동호회장은 “영천에서의 행사 지원은 처음이며, 무궁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관광자원인 영천댐을 알리는 행사를 돕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 며 “앞으로 우리 동호회에서도 영천댐 라이딩 등을 통해 영천댐을 전국의 바이크 동호인들에게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준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