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화여고 1학년 정은진영천댐 별빛걷기대회 봉사활동을 통해 얻은 가장 큰 것은 영천시의 다양한 사람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것이다. 커피와 녹차를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는 봉사를 했는데 한 번에 그렇게 많은 사람에게 봉사를 해 본 기억이 거의 없어서 색다른 경험이었다. 특히 사람들이 많이 오셨던 대회 시작 직전 또는 각각의 코스 완주 후에 정말 바쁘게 움직였는데 그때마다 “힘내세요!” 라고 말해주셨던 몇몇 사람들 덕분에 도움을 주려고 왔다가 오히려 내가 도움을 얻어서 가는 것 같았다. 지난 기자단 캠프 때 보았던 단원들을 다시 볼 수 있어서 좋았고 그 때 보지 못했었던 단원들도 모두 이곳에서 만나 같이 봉사하며 친목을 다질 수 있었다. 장시간의 봉사활동으로 지칠 때쯤이면 단원들끼리 서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기자님들과의 대화를 통해 여러 가지 조언도 얻을 수 있었다. 쉽사리 해 볼 수 없는 봉사활동이었다고 생각하고 개인적으로 이 봉사활동에서 내가 봉사한 것 이상의 것을 이곳에서 얻어갈 수 있었던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 -영천여고 1학년 김성연 처음엔 할 일이 별로 없겠지 하며 신청했는데, 가서 직접 보니 일이 엄청 많았다. 참가자수가 작년보다 더 많다보니, 자연스레 일이 더 많아졌던 것 같다. 그만큼 힘들기도 많이 힘들었지만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오랜만에 보는 얼굴도 몇몇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고 누군가를 도울 수 있어서 보람찬 시간이었다. 그러나 어느순간 해가 지고 난 뒤엔 추워서 모여 앉아 벌벌 떨기도 했고 제일 긴 코스인 21km의 완주자가 한 명씩 들어올때는 함께 좋아하기도 했던 이 추억은 아마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이 봉사를 하면서 함께하면 더 좋다는 말을 확실하게 깨닫게 되었다. 혼자일때보다 더 재미있고 즐겁게 할 수 있었고 덜 힘들게 느껴졌으니 말이다. 그래서 이 봉사는 힘들지만 보람찼던, 기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영천고 1학년 김규진 청량한 바람과 풀꽃 내음이 풍기는 가을의 중턱에서 영천댐에서 진행된 영천댐별빛걷기대회 에 참여한 시민들, 외지인, 학교친구들과 함께 자원봉사자의 일원으로써 참가자들에게 빵과 물 등을 나눠주며 행사를 홍보하였다. 많은 인원이 참가하여 빵을 나눠주는데 힘이 들었지만 감사해하는 참가자들을 보며 힘을 냈다. 이 후 어두운 밤 속 자원봉사자 동료들과 함께 교통정리와 행사장정리를 하였다. 비록 긴 시간동안 힘들고 피곤한 일 이였지만 행사에 재밌어하는 참가자들을 보며 보람을 느낄수 있어 좋은 경험이였다. -영동고 1학년 손하랑 친구의 소개로 이 봉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맨처음엔 시청앞에서 걷기대회장으로 가는 셔틀버스의 위치를 안내해주는 일을 맡아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말을 걸게되서 처음엔 부끄럽기도 했지만 나름 적응을 하고나니 어느정도 즐기며 하였습니다.걷기대회가 시작되고 나서는 영천댐에가서 걷기를 완주하고 돌아오는 사람들을 공연장으로 가는길을 안내하는 일을 맡았는데 밤이되면서 바람이 불어 춥고 힘들어졌지만 대회를 하고 돌아온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더 힘을내서 다 도착 했음을 알리다 보니 봉사의 의미를 느꼈습니다.춥고 힘들었지만 저의 봉사경험에 있어 특별하고 재밌었던 경험이었습니다. 나중에 이런재밌는 봉사가 있으면 힘들더라도 다시 나올랍니다. -영동고 1학년 이시혁 11월4일 영천시 별빛 걷기 대회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함. 친구가 참여를 하면 보람차고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해서 봉사시간이나 채울까 해서 참여를 했는데 행사를 돕는것이 생각보다 재미도 있었고 훨씬 보람찼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 -박춘희 대경대학교사회복지과(아들 최준열·원열) 두아들과 함께 자원봉사자를 한 대경대 사회복지학과 만학도 박춘희입니다. 나 아닌 남을 위해 봉사를 할 수 있어서 저에겐 영광이었고 초등학생 아들들의 좋은 경험의 장을 마련해주셔서 고맙습니다^^쌍둥이 큰아들 준열이는 “처음 자원봉사를 할때는 힘들겠구나 하였는데 하다보니 재밌기도하고 어느새 하기 싫었던 마음은 사라지고 내가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며 뿌듯하였습니다. 그리고 봉사를 하면서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고 다시 이런 기회가 또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였습니다.둘째 원열이는 “제가 이번 봉사활동에 접하게 된 까닭은 사회복지과에서 공부하시는 엄마가 함께 하자고하셔서 같이 봉사활동을 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봉사활동을 하며 제가 맡은 역할은 5km 반환점에서 도장을 찍어주는 것 이었습니다. 꽤 힘들었지만 이렇게 제가 조금이라도 작은 보탬이 되어서 한편으로는 뿌듯하기도 합니다. 으로 더 열심히 봉사를해서 멋진 학생이 되고싶습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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