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진 전 영천향토문화연구소장이 제2대 yci부설 담나누미스토리텔링연구원장으로 취임했다.yci부설 담나누미스토리텔링연구원은 22일 채널경북 별관 3층에서 제2대 yci부설 담나누미스토리텔링연구원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정재진 원장은“돌아가신 어머니가 밤새 들려 주셨던 이야기를 듣고 자란 제가 어머니에 걸맞는 이야기꾼 아들이 되고자 한다”며 “이야기의 땅인 영천지역에 수천년동안 켜켜이 쌓였던 많은 얘기들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 이 땅을 딛고 살아갈 사람들에게 그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 원장은 영천문화원 부원장과 영천향토문화연구소장을 역임했고, 1989년부터 30여년동안 영천시민을 대상으로 유교경전에 대한 한문학을 강의하고 있다. 연구원은 영천대마를 소재로한 ‘화살을 이긴 영천대마이야기’와 역사인물 박인로 스토리텔링 발간에 이어 박인로에 대한 스토리텔링집 등을 발간하는 등 이야기 발굴 및 제작과 시민교육 등을 통해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했다.
문준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