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불교조계종 2017년 송년모임이 25일 영천시내 한 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송년회는 전 직지사 주지를 역임한 대구 보현사 회주 자광 큰스님, 전 죽림사 주지 법의스님, 전 공군종감 법일 큰스님, 김영석 영천시장, 김수용 경북도의원, 전법사, 포교사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포항지진 피해 시민들을 위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날 계획된 공연을 취소하고 성금을 모금해 전달키로 했다. (사) 대한통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조향 큰스님은 “이땅에 불법이 전래된 이래 1700년 동안 면면부절했던 불법의 깃발을 다시금 세우고 승풍을 진작해 불조의 혜명을 이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법의 큰스님은 “지역사회에서 조용히 울려퍼지는 통불교 사상이 널리 사회를 통합하고 국가를 통합하는 진원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덕담했고, 법일 큰스님은 오늘의 화두는 ‘통’이라며 의사소통, 운수대통, 만사형통을 기원했다. (사)대한통불교조계종 종정 충효사 회주 원감 해공큰스님은 법어를 통해 ‘원융무애한 통불교사상을 강조했다. 해공 큰스님은 “인도에서 출발한 불교교리는 중국에 들어와 천태종 화엄종 선종 등 100여가지의 종이 분파 되었고, 여러 교리는 부처가 중생의 근기와 때에 맞게 설한 것 일 뿐 그 끝은 항상 같다”며 “우리나라 통불교사상에 기인해 불교를 통합하고 현대에 구현해 미래세를 개척하기 위해 통불교를 창종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불교는 전통 통불교사상을 필두로 한국 고유의 민간신앙인 토속신앙을 흡수하는 데 주저함이 없었음을 설하고 모든 것을 섭수하는 진정한 통불교 사상의 확립을 위해 민간신앙의 양태에 대한 연구를 위해 한국민간신앙연구회를 설립해 민속신앙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사) 대한통불교 조계종은 내년 3월쯤 창종법회를 성대히 봉행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기구조직을 정비하는 등 전국적인 창종준비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최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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