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문화원 건립 타당성 용역보고회가 지난 27일 영천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영석 영천시장을 비롯 시 관계자와 정연화 영천문화원장과 문화원 관계자, 전종천 시의원, 용역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영천시가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에 의뢰해 지난 6월부터 실시한 용역내역을 보면 시민의견조사에서 시민들은 대체로 문화원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에서 지역문화의 환경 수준이 낮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고 향후 시설과 프로그램의 개선이 이루어졌을 경우 87.7%가 이용 의향이 있음을 보였다.  1972년에 건립되어 노후화되고 협소한 문화원 시설의 건립 필요성에는 문화환경 수준향상과 교육프로그램 제공의 차원에서 80% 이상이 찬성의견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보고서는 문화원 건립에 관한 방향과 시설의 규모산정, 부지검토 등을 진행했고, 후보지를 선정하여 입지여건까지 비교분석한 상태였다. 또 향후 재원투자계획과 관리운영 계획까지 반영하여 타당성까지 분석했다. 정연화 문화원장은 질의 응답에서 “문화원과 예총이 한곳으로 옮기는 것을 전제로 건의했고, 문화원 단독이면 현재 건물을 증축하고 리모델링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문화원과의 적절한 상의없이 용역이 진행됐다”며 불만을 터뜨렸고, 손동열 문화체육과장은 “문화원이 누구거냐”며 옥신각신하다 결국 결론없이 보고회는 끝났다. 문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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