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동곡학원 선화여자고등학교가 23일부터 닷새간 교내에서 제29회 선화예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선화예술제는 시화와 미전, 학부모들의 중창, 학생 축제 등을 한데 묶어 풍성하게 열렸다. 교내 다목적실에서는 문학동아리 ‘좁은문’이 아리랑의 고장 정선으로 문학캠프를 다녀와 느낀 바를 노래한 시 14편과 여러 찬조 작품이 전시되었으며, 미술동아리의 시화와 작품도 함께 전시되었다. 또한 교내 곳곳에서는 동아리 학생들의 팔찌공예, 혈액형 검사, 솜사탕 만들기, 전통차 시음 등의 체험이 진행되었고 현관에는 학생들의 연간 활동을 추억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는 교육활동 사진전’이 함께 개최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문준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