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영천시민여러분 희망과 설렘이 가득한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무술년은 역사적으로 새로운 나라가 건설되는 국운이 넘치는 해로 잘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대한민국의역사를 바꾼 무술년의 힘찬 기운을 받아 시민여러분들도 소망하신 일들 이 모두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국내외적으로 많은 일과 변화가 있었습니다.연초부터 대통령 탄핵에 이은 새정부 출범,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과 아울 러 청년일자 리, 저출산 등 계속되는 사회문제로 그 어느 때 보다 어려운 한해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 영천은 지역효자산업인 항공과 말, 바이오 산업을 주축으로 하이테크파크지구, 고경일반산업단지조성 등 지역을 살릴 100년 먹거리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했습니다.
올해는 한 국폴리텍대학 착공, 관내 초등학교 무상급식 추진이 시작되고, 최근 화신그룹 정호회장님께서 장학금 10억을 기탁하시는 등 강남에 버금가는 명품교육도시로 한발짝씩 다가가고자 합니다.
한편 포도, 복숭아 등 전국최고의 농특산물 생산을 위한 인프라 개선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계속 이루어지며, 서바이벌 체험장과 짚 와이어 개장에 이어 3대 문화권사업이 마무리에 접어들면서 보현산권역과 함께 지역의 새로운 문화브랜드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새정부 핵심국정과제인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하는 등 시민 모두가 따뜻한 ‘행복영천’을 만드는 데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 모든 변화는 저 혼자의 힘이 아닌 10만 시민들께서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도 저와 1,000여명의 공직자들은 지금의 변화에 안주하지 않고 마부정제(馬不停蹄) 자세로 더욱 정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제 반 년도 채 남지 않은 이 큰머슴에게 끝까지 힘을 주시고, 저 또한 시민들과의 약속들은 끝까지 야무지게 마무리 하겠습니다.
희망차고 행운이 가득한 황금개띠,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