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에는 복 많이 지으셔서 행복하시고, 소망하는 일, 꼭 이루시기 바랍니다.벅찬 가슴으로 시작해야 할 새해 벽두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경쟁상대들은 정부와 기업, 민간이 힘을 합쳐 4차 산업혁명을향해 전진을 거듭하고 있는데, 우리는 과거의 잘못을 고치는데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지난해 중소기업 절반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 갚는데, 최저임금 과속인상, 근로시간 단축,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획일적인 노동정책이 경제를 더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일자리 창출의 주체는 기업인데, 정부가 나서 해결하겠다고 하니, 중소기업과자영업자들은 따라가지 못하고, 음식, 경비, 청소하는 서민들만 직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무엇이 문제이고 왜 이렇게 되었는지,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 냉철히 자성해 볼 때도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가 갈 길은 분명합니다. 어떤 고난 속에서도 희망의 꽃을 피워야 합니다.새해에는 이런 시행착오, 혼란, 이해 관계를 극복하고 ‘공존과 상생의 해법‘을 찾아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상공회의소도 미력이나마 지역경제 활력회복,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 매진하겠습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지만 어딘가에 희망은 있습니다. 새해에는 할 수 있다는 각오로 우리 모두 희망차게 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