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통불교조계종 신년하례 법회가 14일 대구인터불고 호텔에서 봉행했다.이날 종정 해공스님, 총무원장 조향스님, 전 직지사 주지 자광스님, 죽림사 주지 법의 스님을 비롯 대덕스님, 신도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또 이만희 국회의원, 박명재 국회의원, 김영석 영천시장, 남유진 구미시장 등 정치인들도 대거 참석해 무술년의 시작을 축하했다. 종정 해공스님은 이날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사)대한통불교조계종 종정 충효사 회주 원감 해공큰스님은 이날“나고 죽음의 고통의 바다를 뛰어넘어 벗어나고 일체의 만법을 깨달아 얻을 지니라. 그 원한과 미워함과 탐냄과 사랑함과 질투를 풀어버리고 범부와 성인이 둘이 아니니 이러저리 거닐기를 너에게 맏기노라”는 무술년 신년 법어를 전했다.또 해공 큰스님은 “우리가 부처의 가르침을 배우고 그 가르침에 따르는 것은 탐내고, 시기하고 질투하고 어리석음에 빠진 것에서 벗어나서 밝은 지혜와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본래의 불심을 찾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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