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네트워크서비스(이하 SNS)가 사회적 영향력이 점점 커지면서 다가올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출마예상자들의 선거운동에 핵심도구로 자리잡고 있다.요즘 각종 소식과 정보를 전달하고, 여론을 형성하거나 주도해나가는 역할은 점점 더 인터넷과 소셜미디어로 넘어가는 분위기다. 이 때문에 출마 예정자들은 페이스북, 트위트, 유튜브, 밴드 등 SNS 활동을 통해 지역 각종 행사장을 찾아 시민들과 소통하는 모습과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홍보하고 자신의 얼굴 알리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경북도지사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김영석 영천시장은 2천800명이 가입한 ‘경북!마침내 영석이가’라는 밴드와 페이스북(친구 5천여명)을 활용해 각종 활동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홍보하고 있다. 최근 경북도에서 열린 도지사 출마 기자회견에는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시도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영천출신의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도 최근 ‘장주야~뭐하노(우리들의 경북이야기)’ 밴드와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각 시군에서 만난 도민들에게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를 건내며 새해 소망을 외치는 퍼포먼스를 생중계하면서 해당 지역민들로부터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이밖에 시.도의원 등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출마예정자들도 페이스북이나 밴드 등 SNS를 통해 얼굴 알리기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하기태 전 영천시자치행정국장과 정재식 전 농업기술센터 소장, 정우동 전 영천경찰서장, 최기문 전 경찰청장, 전종천 영천시의원을 비롯 출마예정자들 모두가 개인 페이스북과 밴드를 운영하는 등 선거출마 예정자들에게는 SNS가 필수가 되고 있다. 새로운 정보나 소식을 많은 사람들에게 빠르게 전달하기에 용이한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일부 출마예정자들은 전문가들을 활용해 조직적으로 SNS를 운영하고 있다. 출마예정자 A씨는 하루하루 중요한 일정을 밴드나 페이스북에 게시해 지지자들의 댓글에 ‘좋아요’를 누르는 등 팔로워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SNS가 출마자 개개인의 존재감을 알리는 선거 운동의 장이 되고 있는 것이다.한 출마자는 “정당공천 문제 등 짧은 기간동안 조직을 다지지만 대민 접촉에는 한계가 있어 SNS을 통한 쌍방향 소통 방식은 후보자 개인의 면면을 알게 하고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선관위 관계자는 “SNS로 업적홍보, 선거운동으로 비칠 수 있는 게시물을 게재하는 행위는 선거법 위반에 해당돼 단속될 여지가 있다” 며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기 위해서는 SNS의 글게시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 이라고 경고했다.한편 영천시도 시정 홍보를 위해 영천시 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영천시 관련 콘텐츠를 직접 발굴하고 시정 활동 공유, 댓글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천 홍보에 전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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