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보유한 경주마 ‘렛츠영천’이 20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 말은 우승으로 2천200만원을 비롯해 3회 출전에 상금 4천200만원을 벌어들였다. 상금 전액 영천시 세수입으로 들어온다.지난해 6월 도입된 렛츠영천은 이번 3번째 출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첫 출전에서 3위, 2회 출전에서 2위를 차지했다.영천시는 지난해 6월 렛츠런팜 제주 경매장에서 렛츠영천을 4천500만원에 사들여 5개월간 조련했다.앞서 2015년 9월에 렛츠런팜 장수 경매장에서 기증받은 또 다른 영천시 소유 경주마인 ‘드림영천’도 서울경마공원(렛츠런파크 서울)국내산마 4등급 경주에서 통상전적 5회 중 1위 3회, 2위 1회, 4위 1회를 기록하는 등 총9천만 원의 상금을 벌어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