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지역 중·고등학교 졸업식이 8일과 9일 양일간 잇따라 열린다.영천여자고등학교 제55회 졸업식이 8일 강당에서 교사, 학부모, 졸업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졸업식에는 181명의 졸업생에게 3년동안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들에 대한 개근상과 교과성적 우수상, 공로상 등 대·내외상과 장학금을 수여했다.영천고등학교 체육관에서도 65회 졸업식이 열렸다.이날 137명의 졸업생에게 졸업장을 수여했고, 개근상과 학교장상 등 대·내외상과 장학금을 함께 수여했다.권기락 영천고등학교장은 “예전에는 10년이면 강산이 변했지만 4차산업혁명시대에 사는 우리는 1년 사이에 사회가 몇 번 변할지 모른다”며 “졸업생들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꿈을 구체화 하고, 꿈꾸며 일하고, 늘 꿈을 가슴속에 새기며 사회생활을 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