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회원들이 많이 참여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새마을부녀회가 더욱 활성화 될 수있도록 조직을 운영해 나갈 계획입니다.”최근 열린 영천시새마을부녀회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최분순 영천시새마을부녀회장은 “새마을부녀회가 더욱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봉사활동 등 모든 부분에 대한 업그레이드 를 통해 막강한 부녀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취임 소감을 대신했다.“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지역사회를 위한 차별화 된 봉사활동 등 큰 그림을 그렸는데, 막상 소요되는 예산문제가 앞을 가로 막는 것 같다”며 열악한 상황을 설명한 그녀는 “힘이 닿는데까지 열심히 해 보겠다”고 다짐했다. 그녀는 요즘 자양면의 경우 평균연령이 68세로 할머니들이 부녀회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너무 고령화 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했다. 이에 최 회장은 새마을부녀회의 장래를 위해 젊은 부녀회원들을 적극 발굴, 영입해 새마을부녀회가 발전 할 수 있는 메뉴얼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영천시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새마을 알뜰 벼룩시장을 운영해 모은 수익금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있다”고 밝힌 최 회장은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통해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해 새마을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고 활동상을 설명했다. 지난 6년간 동부동 새마을 부녀회장을 맡는 등 18년째 새마을 부녀회 활동을 해온 최 회장은 여성의 손길이 필요한 각종 공익사업과 지역봉사 활동을 통해 밝고 건강한 사회를 이루는데 기여 했다. 또한 그녀는 마을에서 고령의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돕기에 애쓰며 다양한 봉사활동과 행사지원은 물론 마을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같은 공로로 지난해 새마을 부녀회 봉사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경북도지사상, 시장상 등 봉사부문에 다양한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