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사관학교 53기 졸업 및 임관식이 2일 학교 연병장에서 학 부모, 가족, 친지, 합참의장 및 각군 총장과 내외귀빈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임관식에서 야전에서 즉각 임무 수행이 가능한 강한 정예장교 492명(여군 19명)을 배출했다.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기존의 합동임관식 을 폐지하고 2010년 이후 8년 만에 학교에서 시행하는 임관 행사인 만큼 학교의 전통과 특색을 살려 초임장교와 가족, 친지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졸업 및 임관한 신임장교들은 지 난 2016년에 입교해 2년간 전공 및 군사학 교육과정을 이수했 으며, 전공별로 문학사, 이학사, 공학사 학위와 함께 군사학사 등 2개 학위를 동시에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