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침 시대의 종말(교수시대의 종말)에서 동행의 시 대, 어떤것에서 영감(靈感)을 얻어 세계적인 인물이 되게 하는 배움이 있는 시대, 일방적 강의는 가르침이지 배움 이 아닙니다. 세계적인 과학자를 가장 많이 배출하여 오늘날 미국 을 존재하게한 유대인의 지혜로움(출처:탈무드의교훈) 을 근간으로 한국인의 탈무드 즉 가배(가르침에서 배 움)를 정립하는데 일조하기 위해 한국적 지식 지혜를 모색해 봅니다. 누구도 뺏어갈 수 없는 지식과 지혜를 자식(생물번식본 능)에게 전하는 일이 부모 본연의 의무, 권리라 생각하여 다음 설화(說話)를 소개합니다. 기원전 영천 운주산 아래 우산국이란 작은 나라에 공 주가 큰병으로 누워 임금님은 너무나 근심이 커 공주의 병을 고치는 자에게 사위로 삼고 왕(王)의 자리를 물려 줄것을 전국에 선포하였습니다. 그때 두메 산골에 삼형제가 살고 있었는데 각자 한가 지 보물을 갖고 있었으며 어느날 천리경을 들고 집밖으 로 나온 맏형은 산너머 장터를 보는데 사람이 웅성거리 고 있는 곳을 보니 게시판 포고문에 공주의 병을 고치는 자에게 사위로삼고 임금의 자리도 준다는 것이었습 니다. 맏형은 집으로와서 두 동생과 의논하고 둘째 동생의 마술 지팡이를 타고 운주산아래 웅장한 대궐로 가서 왕 에게 공주의 병을 고치러 왔다고 말하였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병을 고칠수 있단 말이냐?” 많은 의생(醫生)들이 왔으나 공주의 병을 고친 사람은 없었기에 왕은 건성으로 물었습니다. 막내가 대추 한개를 꺼내며 먹기만 하면 모든 병이 깔 끔하게 나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요술 대추를 먹은 공주는 병이 깨끗이 나았는데 그럼 누가 임금님의 사위가 되어야 하나요? 맏이는 포고문을 발견한 공, 둘째는 교통편을 제공한 공, 막내는 대추를 제 공한 공이 있는데 말입니다. 여러분은 누가 임금님의 사 위가 되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맏이의 천리경, 둘째의 요술 지팡이는 그대로 갖고 있 고 보물이 없어진 사람은 막내입니다. 남에게 무엇을 줄때는 아낌없이 모든 것을 줄 수 있어 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누구를 사위로 삼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