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소방서는 14일 영천남녀의 용소방대원 및 고경의용소방대원 등 80여명이 고경면과 조교동 일 원에서 이번 폭설에 따른 피해농 가를 찾아가 대대적인 일손돕기에 나섰다. 지난 8일 기습적인 폭설로 영 천시는 비닐하우스 수 십동, 각 종 농업시설과 농작물 등의 피 해가 발생했으며, 특히 포도농가 가 많은 영천은 경북도내 다른 지역보다 피해가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정극진 영천남성의용소방 대장을 포함한 의용소방대원 복 구팀은 아침 일찍부터 각각 분담 된 피해농가를 찾아 어려움에 처 해있는 농가의 실상을 보고 실의 에 빠진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비가림 철거작 업을 실시했다. 이상무 영천소방서장은 “피해농 민들의 신속한 영농복귀를 위해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 다.”고 밝혔다.
최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