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적인 폭설로 인한 농민들의 상심을 함께 나누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드리기 위해 직원들과 마음을 모았다”며 “더 많은 농가에 복구 지원을 펼칠 수 없는 것이 안타까 울 뿐”이라고 아쉬워 했다. 성기철 농협은행 영천시지부장 은 직원들과 함께 지난 기습 폭설 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금호읍, 남부동, 북안면 등 농가를 방문해 농민들을 위로하고 복구 작업을 도왔다. 이번 폭설은 습기를 많이 포함 하고 있어 간이비가림 시설과 비닐 하우스 등 영천시는 179ha가량의 피해가 났다. 성 지부장은 “이번 폭설로 인한 큰 피해를 입은 농민들의 안타까 운 상황을 접한 직원들이 너도나 도 도움의 손길을 보내며 조금이 나마 고통을 나누는데 동참했다” 며 “농민의 가장 가까운 파트너인 농협의 역할을 톡톡히 할 기회였 다”고 말했다. 폭설 이후 현장을 방문한 성기 철 지부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 해 빠른 조치를 못한 농가는 더 많 은 피해를 입은 것 같아 더욱 더 안타까움이 있었다며 영농지원 등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을 찾아 농 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준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