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교육을 백년지대계라고 부른다. 교육은 언제나 전국민의 관심사이자 문제이다. 지난 주 영천교육지원청 이 마련한 ‘희망+100 영천교육’이라는 영천교육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가 있었다.  김우영 영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하여 거의 모든 직원들이 참석하여 진행된 설명회 자리는 나름 내실있 는 준비와 잘 짜여진 프로그램으로 영천교육의 미래를 밝게하는 한 단면을 보는 것 같아서 희망적이었다. 지난해 영천교육의 실적만 놓고봐도 거시적 측면에서 지역교육지원청 부서평가에서 행정지원과와 교육지원과 양 부서가 모두 177개 전국 교육지원청 중에서 1위를 했 고, Wee희망 대상 기관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교육 지원청 종합평가에서 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되는 등 각 부문에서 좋은 실적을 거둔 것은 자랑할만하다. 올해 영천교육의 주요 업무 계획 속에도 학생과 교직 원, 학부모, 지역사회 구성원 등 모두를 대상으로 만족스 러운 교육을 심기 위한 밝은 청사진을 포함하고 있다. 학생들에게는 행복교실을 만들고, 교직원의 보람교단, 학부모들께는 공감학교 운영, 지역민 모두가 신뢰하는 클 린교육문화 조성 등 당찬 계획들이다.  지역사회 알기와 지역민과 함께 하려는 노력과 영천 바로알기 프로젝트 개발과 운영, 체험행사 참여, 새내기 교사 내고장 사랑투어, 교사,학생, 학부모가 함께하는 지 역 탐방 등 지역에 대해 함께 알기위한 노력들이 엿보인 다. 또한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과 지역민과 함께하고 국 제화에 대비하는 영어타운 운영도 영천교육의 발전을 위 해 나름 고심한 흔적들이 역력하다.  다만 우리가 조금 아쉬운 것은 산업 전반에 불고있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하는 새로운 교육 생태계 구축 이 시대적 요구인데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마인드를 가진 인재양성 계획분야가 빠진점과 그에 따른 분위기가 현실 화 되려면 학생교육도 중요하지만 교원연수나 교육기자 재 확보, 컨텐츠 개발이나 보급도 중요하다고 보는데 구 체적 실천방안이 없다.  또 영천교육의 발전을 이끌기 위해서는 교육지원청의 하드웨어적인 지원과 학교의 소프트웨어적 전략, 그리고 학교 교육을 책임진 학교장의 마인드가 합쳐져야 체계적 이고 성공적인 교육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적으로 다소 소극적이라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개별 학교에서 제도적, 현실적 문제가 어느정도 막을지 라도 교사들의 헌신과 열정적 사랑이 있다면 교육이 강 한 도시 영천을 만들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애정어린 충고지만 이런점들이 감안된 복안이나 대책이 언급되었 으면 좋지 않았겠나 하는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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