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 일을 했는데 감사장까지 받게 되어 기쁩니다.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내버스를 운전함에 있어 친절하고 선행이 되는 일을 더 많이 해야겠습니다” 승객이 두고 내린 현금을 경찰서에 신고한 사실이 알려져 지 난달 28일 이갑수 영천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영천교 통 555번 운전기사 유점용씨는 “앞으로 주어진 일에 더욱 최선 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유 기사는 지난 2월24일 운행 중, 승객이 두고 내린 현금 110 만원이 들어있는 종이봉투를 발견하고 회사를 통해 경찰서에 신 고해 소중한 물건을 잃어버린 할머니에게 되찾아줬다.
문준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