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영천후보로 선출된 김수용 전 도의원 의 동생이 선거법 위반으로 구속된 가운데 최종 후보자격 통과여부에 관심 이 모아지고 있다. 자유한국당 경북도 당 공천관리위원회(위 원장 강석호)는 23 일 경선실시 결과 에 따른 영천시장 후보로 김수용 전 도의원을 선출했다. 하지만 영천시장 후보로 선출되었지만 자유한국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의 후보자 적격 심사 과정을 통과해야 된다.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공천관 리위원회가 선출한 후보자에 대 해 자유한국당 중앙당 공천관 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자유한국당 공천 주요 심사기 준은 당선 가능성, 도덕성, 전문 성, 지역 유권자 신뢰도, 당 및 사회기여도 등으로 삼고 있다.
특히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 수 수, 경선부정행위 등 부정부패와 관련한 법 위반으로 최종심에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자 또는 현재 기소·재판 중에 있는 자 등 은 신청자격을 불허한다고 되어 있다. 지역 정가에는 김수용 후보가 직접적으로 공직선거법 위반 혐 의로 기소가 된 것이 아닐지라도 아버지와 동생과는 직계존비속 으로 직계혈족관계가 성립 경제 공동체라 할 수 있어 책임을 면 할 수 없다는 것이 대체적인 시 각이다. 한편 김수용 전 도의원의 동 생과 아버지 등은 지난해 10월 께 영천지역 이장과 종친 등 선 거구민 13명에게 260만 원을 제 공한 혐의로 동생은 구속되고, 아버지와 지인에 대한 영장은 기각됐다.
최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