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13지방선거에 유권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자유한국당 영천지역 시장, 시․도의원 공천 이 확정되면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자유한국당 공천을 신청했다가 탈락한 후보들 의 반발이 이어지면서 후유증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일부 공천탈락 후보들은 무소속 출마 채비를 서두르면서 무소속 연대 결성 조짐마저 보 이고 있다.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심사위원회는 23일 제16차 공천심사위원회를 열고 김수용 전 경북도의원을 영천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했다. 앞서 경북도의원 제2선거구에 박영환 전 시의원이 자유한국당의 공천자로 확정된 가운데 지난 22 일 영천시 도의원 제1선거구에 이춘우 영천시의원 을 공천하고 영천시의원 ‘가’ 선거구에 김종구, 박 종운 전 시의원을 공천했다. 또 시의원은 ‘나’ 선거구 조영제, 허순애, 이재섭, ‘다’ 선거구 이영기, 윤영한, 정연복, ‘라’ 선거구 서 정구, 이갑균을 각각 공천 확정했다. 이에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비례대표를 제외한 6.13지방선거 영천지역 시장, 광 역의원 후보자와 기초의원 후보자 공천을 마무리 했다. 자유한국당 도의원 공천에서 탈락한 한혜련 도의원은 공천 발표 이후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시의원 ‘가’ 선거구 김선태 전 북안면장을 비롯 공 천탈락자 상당수가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영천시 도의원 제1선거구에 김종국, 시의원 ‘나’ 선거구에 김병하, 영천시 ‘다’ 선 거구에 조창호 후보를 각각 단수 추천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 리원회는 영천시장선거 후보선출을 위해 이정훈 정우동, 최동호 예비후보 등 3명에 대해 경선을 치른다.
최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