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세팍타크로 국가대표 총감독, 경 북세팍타크로 실무부회장, 경북도청 남·여대표팀 감독, 선화여고 세팍타크 로 감독, 대한세팍타크로 경기력 향상 위원장(2016년~)…  선화여고 체육교사로 근무하면서 선 화여고 세팍타크로 창단과 2004년 1월 경북도청 세팍타크로 실업팀(남·여)을 창단(2004)시켜 15명의 선수들을 국가 대표로 길러내는 등 한국 세팍타크로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김 형산 감독.  그는 이력 만큼이나 대한세팍타크로 발전에 빼 놓을 수 없는 중요한 지도자 이다.  “공부든 무엇이든 결국 자신과의 싸 움”이라고 설명하는 그는 선수라고 운 동만 해서는 미래가 없다고 강조한다. 그는 제자들에게 일찍부터 공부의 중요성을 가르쳤고, 선수생활 후를 대비 해 모든 제자들에게 교육대학원 진학을 강조하는 학구파 감독님이다.  실제로 김 감독 제자로 경북도청 여 자 세팍타크로팀 박금덕(37·국가대표 코치)·김희진(33)·김지영(30)씨와 선화 여고팀 코치 안순옥(37)씨 4명 모두 ‘박 사학위’를 받았다.  이들 선수들은 모두 새벽운동을 하기 전 20분가량 독서하는 습관을 바탕으로 한 달에 한번 도서를 선정해 읽고 독서 토론을 하며 서로 인상 깊었던 구절, 자 기생각들을 공유하며 팀웍을 다진다. 고교선수들은 정규수업을 다 듣고 운 동을 하며 예절교육을 중시하고 미래를 위해 제2외국어공부를 게을리 하지 말 라고 당부한다.  이 때문에 김 감독은 학구파 체육인 으로 통한다.  “김형산 감독님의 헌신과 사랑이 없 었다면 학위취득이 어려웠을 것”이라고 밝힌 이들은 선수 은퇴 후 강단에 서기 위해 교직임용고시를 준비하거나 대학 교수를 꿈꾸고 있으며 지도자로서 강조 하셨던 부분들을 가슴깊이 새겨 훗날 제자들에게 되돌려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국 세팍타크로 선수 1호인 박금덕 선수는 국가대표코치에다 대한세팍타 크로 임직원(이사)을 맡고 있다. 안순옥 선수는 모교인 선화여고에 서 코치를 맡고 있으며 김희진․김지 영 선수는 실업팀과 국가대표선수로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우수한 선수 들이다.  이들은 전국체전 5연패를 기록하는 등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이들은 2011년 경북최고체육상 을 수상했다.  김형산 감독은 2004년 경북도청 여 자 세팍타크로 팀 창단시 아파트 2동을 개인 사비로 마련해 실업팀 숙소로 사 용하며 첫 출발을 한 것이 이같은 결실 을 거두었다.  박금덕 선수는 “함께 땀 흘리며 훈 련하고 시합나가서 우승하고 기뻐했던 순간, 경기에 지고서 힘들었던 나날들 을 위로하고 다독여준 친구, 후배들, 박 사학위를 따기까지 몇 번이고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 등 모든 것들이 김형산 감 독님의 헌신과 희생, 사랑이 아니었다 면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자세팍타크로의 산증인이자 국가대표 총 감독으로 2017년 12월 태 국 방콕에서 열린 ‘세계세팍타크로 선 수권대회’에 참가해 여자대표팀 창단 21 년 만에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거는 쾌 거를 거두었다.  김 감독은 1998년부터 각종 세계대 회와 아시안게임에 한국선수단이 상위 입상을 하는데 공헌했으며, 2009년 12 월 체육훈장 거장상을 수상하는 등의 공로로 자랑스런 영천시민상(2010년)을 수상했다. 문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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