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위원회가 올바른 역할을 할 때 경북동부신문이 발전하고 이것 이 지역의 발전으로 귀결된다는 점 을 잘 알고 있습니다.” 최근 열린 경북동부신문 편집위 원회 임시 총회에서 편집위원장으 로 선임된 안진석 위원장(대구가톨 릭대학교 산학협력단 환경디자인연 구소 연구교수)은 “임기동안 우리 신문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대신했다. 안 위원장은 경북동부신문 편집 위원회를 이끌며 본보의 편집방향 과 발전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그는 “편집위원들이 다양한 직업 을 가지고 있고 각계 각층에서 활발 하게 활동하고 있는 만큼, 각자가 가 진 역량을 신문에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편집위원회의 왕성 한 활동을 위한 최우선과제로 위원 회의 조직개편을 꼽았다. 그는 “편집위원장의 교체가, 단순히 인물의 교 체를 넘어 도약의 발판이 되어야 한 다”면서 “규약과 정관 등을 손보아 서 미흡한 부분을 채우고, 불필요한 요소는 걸러내어 위원회를 활성화하 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지역언론 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시정 견제 이다. 방해받지 않는 권력은 폭주하 게 되는 것”이라며 “경북동부신문 이 명실상부 경상북도 최고의 신문 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취재 활 동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새롭게 출범한 편집위원회의 제 1 역할은 편집방향제시”라고 강조한 그는 “객관적인 입장에서 우리 신문 을 보고 놓친 부분을 챙겨주며, 중 요한 현안과 취재거리를 짚어주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금까지 편집위원회를 이끌 어 주신 전임 위원장님들이 잘 닦아 놓은 덕분에 큰 어려움 없이 헤쳐나 갈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 위원장은 지역을 이끌 대표자 를 선출하는 6월 지방선거가 다가오 는 만큼 지역언론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방의 유권자들이 올바른 선택, 현명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정 론직필의 자세로 사실만을 보도해 달라”고 강조한 그는 ”경북동부신문 이 최고가 될 수 있도록 편집위원회 의 역할을 지켜 봐 달라고 말했다.
문준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