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원 ‘다’ 선거구(동부․중앙 동)는 인구 3만810명에 유권자가 2만 4천591명으로 영천지역에서 유권자 가 가장 많은 선거구다. 의원정수 3명을 뽑는 이 선거구 는 자유한국당 소속 이영기, 윤영 한, 정연복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 당 조창호 예비후보, 무소속 전종 천, 양병열, 김영모, 김정태, 김용문 예비후보 등 9명이 출마해 한판 승부를 가른다. 영천 전체 유권자의 38%를 차지 하는 이곳 선거구는 현역 의원 3명이 출마할 정도로 치열한 접전지가 되고 있다. 정연복, 전종천, 김영모 예비후 보는 현역의원들이다. 현역 출신들은 인지도가 상대 후보 에 비해 높은 편이지만 동부동 유권 자들의 성향으로 볼때 더불어민주당 과 무소속 후보들의 반격도 만만찮다는 것이 지역 정가의 분석이다. 지역 정가에는 과거와는 달리 시정 견제를 위해서는 한국당 이외 더불 어 민주당이나 무소속 의원 등 다른 당 소속 의원들이 골고루 배출돼야한 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유권자가 가장 많 은 동부동은 젊은 유권자들이 많은 이점을 꼽아 조창호 후보를 출전 시 켜 보수 텃밭 영천에서 당선 가능성 을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조창호 예비후보는 집권여당의 후보로 중앙정부의 연결 고리와 견제 감시의 역할로 영천이 변화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며, 동부동의 유권자 성향으로 볼 때 당선 가능성을 자신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으로 재선을 노리는 정 연복 예비후보는 지난 4년의 의정활 동을 통해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경험 을 토대로 주민 행복을 위해 준비된 일꾼이라며 승리를 장담했다. 자유한국당 이영기 예비후보는 다 수의 주장과 소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대변자. 주민들의 뜻을 살 피기 위해 공부하고 현장에서 답을 얻는 시의원을 기치로 표심을 자극하 고 있다. 자유한국당 윤영한 예비후보는 시 민의 입장에서 시민의 소리를 전달 하는데 한계를 느껴 직접 시의회에진출하고자 한다. 시민의 대변자가 되겠다며 표밭갈이를 하고있다. 김용문 예비후보는 귀기울여 듣고, 직관적으로 말하고 눈치보지않고 거 침없이 행동하는 동네대표 일꾼이 되 겠다며 표심을 공략했다. 3선의원을 지낸 무소속 전종천 예 비후보는 경륜과 경험을 겸비한 합리 적인 추진력을 갖고 있는 창조적 일 꾼, 영천시 발전과, 문화와 일자리가 풍부한 영천을 만들고, 어렵고 힘든 분들과 함께 하는 시의원이 되겠다며 지지세를 확장하고 있다. 무소속 양병열 예비후보는 아이들 의 교육환경개선만이 영천을 살릴 수 있는 길이므로 ‘교육환경개선, 주거환 경개선, 보육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해 무상교복,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현하 겠다며 교육관련 분야에 주 무기로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무소속 김정태 예비후보는 전문적 으로 관광산업을 공부하고 연구한 최고의 적임자로 숲을 연계한 관광지 개발을 통해 수많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지지층을 공략하고 있다. 무소속 김영모 예비후보는 4선의 원으로서 친화력으로 동료의원과 소 통하고 협력하여 의회의 위상을 바로 세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최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