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경찰서(서장 이갑수)는 정확한 신원확인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도내 단일 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시 전체 읍 면동에 지문자료 전산화 체계를 구축 한다. 이를 위해 영천시청과 협조, 동부동 주민센터·금호읍 사무소 2개소에 주민 등록증 신규발급 신청용 전자 지문스캐너를 설치, 금년 5월부터 시범운영에 들 어갔으며 2019년 영천시 전역에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기존에는 주민등록증을 발급 받기 위 해서 발급 대상자가 손가락에 전체에 흑색 잉크를 바른 뒤 발급 신청서에 지 문을 직접 찍었으나, 지문자료 전산화 체계가 구축되면 기존 방법 대신 대상자의 지문 부분을 전자스캐너에 올려놓 고 스캔을 하면 이미지가 주민등록시스 템에 자동으로 입력되는 방식으로 주민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기존 종이 신청서는 주민센터- 파출소-경찰서-지방청-경찰청 5단계 송부단계를 거쳤으나, 전자 지문스캐 너는 주민센터에서 경찰청으로 전산 자료가 즉시 송부되므로 자료 분실 방 지 및 연간 1천여건에 달하는 지문자 료의 송부절차가 획기적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문준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