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62(2018)년 부처님오신날 영천연등문 화축제가 12일 오후 영천 강변공원 특설무대에 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만희 국회의원, 돈관 은해사 주지, 충효사 회주 해공큰스님, 기관단체장 등 많 은 스님과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탑 점등 식 및 점등법회를 봉행했다. 영천불교연합회와 영천불교연합회 신도회 주 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인기가수 윙크·주병 선, 3사관학교 군악대의 축하공연 등 연등행사 를 알리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영천연등문화축제는 개회선언에 이어 타종, 육법공양, 삼귀의, 반야심경, 봉행사 및 축사, 관 불의식 및 점등 순으로 진행됐다. 영천불교연합회장 성상스님(봉등사 주지)은 “오늘 축제가 시민모두가 한마음으로 지역의 안 녕과 평화를 기원하고 경제가 부흥할 수 있기 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한등 한등 서원의 연등 을 밝히는 소중한 기원의 장이 될수 있기를 모든 불자님들과 함께 발원한다”고 말했다. 은해사 돈관 주지스님은 “남과 북이 서로 화합 과 평화를 위한 뜻깊은 첫 걸음을 시작한 오늘 맞 은 부처님오신날은 뜻 깊다”며 “부처님의 오심을 오늘만 찬탄하지 말고 매일 매일 부처님 오신 뜻을 새겨 가르침을 실천함으로 지혜와 자비로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우리 불자로서 내면의 진리를 찾 자”는 봉축법어를 전했다. 문준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