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경찰서는 10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치매노 인 실종제로를 위해 영천소방서·영천시 보건소·영 천시 주유소협회 등 관계 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 했다. 국정과제인 ‘치매국가책임제’ 일환으로 시행된 이번 치매노인 실종제로 사업은 치매노인 실종예방 및 신속 발견을 위해 민·관·경이 협업하여 지역사회 안 전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특히, 영천지역에서는 치매노인 실종 사건이 작년 17건, 금년 10건이 발생하여 모두 발견되었으나 1명 은 주검으로 확인된 사례도 있다. 이와 같이 치매노인 실종의 경우 조기발견이 되지 못하면 체온이 떨어져 사망에 이를 위험이 아주 높 다. 이에 경찰에서는 적극적으로 수색에 나서고 있 으나 광범위한 수색 지역과 인원의 한계는 항상 숙 제로 남아 있었다. 영천경찰서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서 경찰, 소방 뿐 아니라 지역의 이·통장협의회,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주유소협회 등 약 2,000명 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