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에 무소속 최기문 후보가 당선됐다. 6.13지방선거에서 최기문 후보는 2만6천480표(45.56%)를 얻어 2만129표(34.63%)를 얻은 자유한국당 김수용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영천시는 41개 투표구에 선거인수 8만8천명(남 4만 4천221명·여 4만3천779명)으로, 영천지역 투표율은 68.26%를 기록했다. 이번 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8만8천명 가운데 6만7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자양면이 74.4%로 최고 투표율을 보였고, 남부동이 61.88%로 최저 투표율을 기록했다.개표결과 최기문 후보는 초 접전이라는 여론과는 달리 초반부터 상대 후보를 여유롭게 앞서 갔다. 최 후보는 동부․중앙동과 완산동 등 시내 전지역에서 김수용 후보를 큰 표차로 따돌리며 일찌감치 당선을 예고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정훈 후보는 9천974표, 무소속 이남희 후보는 1천547표를 얻었다.
최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