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운 영천시의원(자유한국당)이 제8대 영천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부의장에는 조창호 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선출됐다. 영천시의회는 2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92회 임시회를 열고 4년간의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오전 영천시의회 전체의원 12명은 충혼탑에 참배하고 이어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전반기 2년 동안 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단 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의장에 선출된 3선의 박종운 의원은 전체 유효투표 11표중 10표를 획득해 의장으로 선출됐다. 부의장은 초선의 조창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전체 12표중 10표를 획득했다. 이어 3일 열린 임시회에서 영천시의회 운영위원장에 김병하 의원(더불어 민주당), 총무위원장 조영제 의원(자유한국당) 산업위원장에 서정구 의원(자유한국당) 등 3명의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원 구성을 마무리 했다. 박종운 영천시의회 의장은 “시민의 고귀한 선택과 부름을 받은 제8대 의회가 시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작은 목소리도 소중히 받들어,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에 성실한 책임을 다하는 의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동료 의원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최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