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영천시장이 23일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중앙부처를 방문해 국회의 내년도 예산심의에 앞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날 최 시장은 각 사업부서장과 함께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및 각 예산심의관,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등 핵심 인사들을 만나 2019년 영천시의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했다. 현재 기획재정부는 예산안 1차 심의를 끝내고, 이달 9일부터 25일까지 2차 심의를 진행 중이다. 최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대구~금호간 국도 6차로 확장(2290억 원), 한국폴리텍대학 영천캠퍼스 설립(357억 원), 보현산댐 인도교 설치공사(90억 원) 등 굵직한 현안들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했다. 이날 정부 부처 방문에는 이만희 국회의원도 함께해 시가 추진 중인 현안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 반영을 요청하는 등 국비 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했다.
문준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