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 취약지구인 영천에 분만산부인과가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3일 시청영상회의실에서 (가칭)효성여성아이병원과 분만 산부인과 유치·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효성여성아이병원이 분만에 필요한 제반시설을 투자하고 영천시는 병원 설치와 관련한 행정 및 재정 지원과 국비확보 등을 목표로 분만산부인과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병원측은 분만산부인과 건립을 위해 망정동 일대 25억원을 투입해 부지매입을 완료했고 영천시는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영천지역 임산부들은 분만 및 산후조리를 위해 원거리 병원으로 이동하는 불편함을 겪고있다. 이 사업은 최기문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급격한 인구감소를 겪고 있는 영천에 분만기능을 갖춘 산부인과 유치는 영천의 숙원사업 해결과 출산을 장려해 결과적으로 인구증가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영천시는 2020년 완공 계획으로 완산동 일대 경북지역 첫 공공 산후조리원이 들어선다고 발표했다. 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자체 저출산 극복 공모사업에 공공 산후조리원 등을 중심으로 한 ‘해피니스 스타 영천 패밀리센터 건립’에 최근 선정됐다.  시는 올 하반기부터 2020년까지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완산동 시가지 중심 1천제곱미터에 20억원을 들여 센터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영천시는 2012년 보건복지부로 부터 분만취약지 지원사업 대상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영남대학교 영천병원에 분만산부인과 설치 사업을 추진했지만 병원측이 사업추진을 포기하면서 분만산부인과 유치계획이 무산된 적이 있다. 최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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