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유소년축구단
“어린 선수들이 내 고장의 자랑거리를 배울 수 있을 것”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영천댐에서 어린 선수들과 함께 걷는 것을 화합과 단합을 중요시하는 축구의 또 다른 훈련과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최근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훈련을 하고 있는 영천유소년축구단 임규식 감독은 “각계에서 많은 지역민들과 도시민들이 참가하는 영천댐 별빛걷기대회에 동참해 선수단의 홍보는 물론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천시 유소년 축구단은 이번 영천댐별빛걷기대회에 선수단 전원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 어린 선수들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영천댐을 걸으면서 영천댐 주변의 각종 문화재를 공부하면서 내 고장의 자랑거리를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천댐에는 벚꽃 100리길에다 용계서원 등 문화재와 충효사를 비롯 거동사와 묘각사 등 천년고찰이 즐비해 많은 볼거리가 있기 때문이다.특히 창단된지 얼마되지않은 유소년축구단이 영천시민들에게 알릴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관내 초등학생 40명으로 구성된 영천유소년 축구단은 지난달 20일 창단식을 갖고 영천강변체육공원 유소년축구장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하고 있다.
최병식 기자
영천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
“대회참가로 지역교육 발전 계기로 삼겠다”
“회원들과 단풍 짙게 물든 영천댐 주변을 함께 걸으면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리고 지역교육 발전에 나름대로 이바지하고자 하는 다짐의 계기로 삼도록 하겠습니다.” 오는 20일 열리는 3회 영천댐별빛걷기대회에 단체 참가신청을 한 영천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회장 김준영)는 “걷기대회 행사는 많은 시민들에게도 홍보가 되어 우리 영천의 브랜드도 높이고 시민들 사이의 멋진 어울림의 자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천혜의 자연풍광을 자랑하는 영천댐, 그것도 별이 쏟아지는 밤길을 걸어본다는 사실에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고 이전부터 꼭 한번 걸어보고 싶은 길이었다”고 밝혔다. 대구 팔공산 걷기와 경주의 달빛 걷기대회를 비롯 지방자치단체마다 걷기대회를 열고 있어 늘 부러워하면서도 한 번도 가지 못해 아쉬웠는데 우리 지역에도 이렇게 멋진 걷기대회가 있으니 주저없이 회원들과 신청하게 됐다고 자랑했다. 총무인 이원호씨는 “수몰민들의 애환이 깃든 영천댐은 벚꽃100리길 등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에다 문화재와 천년고찰 등 관광자원도 풍부하다”면서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여 조상들의 숨결을 느끼고 함께 호흡하며 호연지기를 배우고 교육 활성화의 기회가 되면 좋겠다”면서 영천댐별빛걷기대회가 성공예감이 든다고 밝혔다. 학교운영협의회의 가장 큰 역할에 대해서 “정보교류를 통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교육뿐만 아니라 사회 여러 영역에서 지역사회에 이바지 하는 것”이라고 밝힌 그는 “학교운영위원은 돈이 많아야 되는 것이 아니라 관심과 활동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문준표 기자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영천시협의회
“회원들과 두 손 잡고 걸으며 좋은 낭만 만들겠어요 ”
“회원들과 함께 영천댐 주변을 걸을 수 있는 낭만을 심어주고 협의 회원들 간의 화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영천댐별빛 걷기대회에 단체 참가 신청한 조영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천시협의회장은 “걷기대회가 열리는 20일이 기다려 진다” 며 잔뜩 기대감에 차있다.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 회장은 이번 걷기대회에 많은 회원들이 참가해 손을 맞잡고 걸으며, 화합의 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영천에 댐이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며, 이번 영천댐 걷기 대회를 통해 영천에서 좋은 낭만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고 말했다.
“영천댐 주변 일대가 문화 관광지로도 손색이 없다”고 강조한 조 회장은 “영천댐에는 벚꽃 100리길에다 용계서원 등 문화재와 천년고찰이 있다는 사실에 더욱 기대 된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천시협의회는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목욕 봉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널리 구제하고 고루 사랑하라’는 고종 황제 칙령에 따라 1905년에 창립된 대한적십자사는 격랑의 현대사 속에서 민족의 애환을 함께 했으며, 항상 고통 받는 사람들의 편에서 사랑과 봉사의 인도적 사명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
문준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