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강신성일 씨가 4일 오전 2시 25분 폐암으로 타계했다. 향년 81세. 고(故) 신성일은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은 후 전남의 한 의료기관에서 항암 치료를 받아왔다. 고인은 이날 전남의 한 병원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인의 추도식이 7일 영천시 괴연동 고인의 자택에서 열린다. 추도식은 약력보고, 추도사, 문무학 시인의 추모 시 낭독, 추모 공연 등으로 진행한다. 고인은 영천에서 생활하면서 영천 말(馬)산업 홍보에 나서고 한옥에서 음악회를 갖는 등 지역 사랑을 실 천했다.
문준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