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년 전통을 가진 대구농고 동문들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응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남녀노소, 빈부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클럽을 창단하게 되었습니다. 파크 골프를 통해 동문들간의 화합과 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동문들간의 화합을 위해 ‘대농샘물파크골프클럽 창립과 함께 초대 회장을 맡은 김인석 회장(57회․공평기업 회장)은 “어르신만 즐기는 운동이 아니라 요즘 40·50대 입문자도 많은 만큼 선 후배간 나이 차이가 많은 동문들간 화합에는 최고의 스포츠”라며 파크 골프에 대한 예찬론을 펼쳤다.20일 대농 샘물파크골프클럽 창단식에 앞서 영천시 오수동 오수파크골프에서 동문들간 친선 파크골프 경기를 치른 김 회장은 “오늘 영천에서 창단식과 함께 회원들간 친선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해준 영천지역 대농동창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대농 샘물파크골프클럽 회원들이 방문한 오수동 파크골프장에는 영천지역 대구농고 동창회 임원들이 나와 이들을 반겼다. 김 회장은 “오는 12월 대구농고 총동창회관에서 ‘대농샘물파크골프클럽’이 정식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평소 골프를 즐기던 김 회장은 우연히 파크 골프를 접한 뒤 108년 전통을 자랑하는 대구농림학교 동문들의 나이를 고려 해볼 때 이보다 더 좋은 스포츠는 없다고 판단했다.“20일 영천에서 대농 파크골프 클럽이 첫 출범하게 돼 기쁘다”고 밝힌 그는 “오는 12월 창단식을 계기로 서울, 부산 등 각 지역에 진출한 동문들을 규합한다면 수백명에 달해 많은 지역별 클럽이 탄생하게 된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대농 샘물파크골프클럽은 매주 1회 이상 모임을 갖게 되고, 각 지역별 훈련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김 회장은 파크 골프를 통해 자연스럽게 동문들간의 화합은 물론 총동창회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게다가 대구농고 파크골프클럽이 자치단체에서 개최되고 있는 각종 대회에 참가해 위상도 높이고 동문들간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다는 것. 김 회장은 파크골프 저변 확대와 총동창회 활성화를 위해 많은 대회를 신설 유치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회장은 오는 12월 창단식과 함께 정식으로 취임하게 되면 지역별 기수별 조직을 정비해 총동창회장배 파크골프대회 등 지역별 순회로 각종 대회를 개최해 총동창회가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구농고는 108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만큼 파크골프클럽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장담했다.김 회장은 파크골프는 전신운동임은 물론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3대가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스포츠로 최근 노령인구가 증가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노년의 삶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즐기고 있는 스포츠 여가활동중의 하나라고 강조했다.골프를 즐기던 김 회장은 우연히 파크골프를 접한 뒤 매력에 빠져 ‘전향’했다. 김 회장은 골프를 36년간 쳤다. 카트를 타고 이동하는 골프보다 걸어서 이동하는 그라운드 골프가 운동량도 많고 경제적인 부담도 적다는 말을 듣고 파크 골프를 시작했다고 했다. 공평기업 회장을 맡고 있는 김 회장은 주택 재개발 자문 경영 등 부동산 재개발 사업과 함께 대학원 등지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문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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