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7 전당대회를 앞두고 자유한국당 당대표 자리를 노리는 유력 정치인들이 연이어 영천을 찾고 있다. 지난 8일 오전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정우택 전 원내대표가 차례로 자유한국당 영천시당원협의회 사무실을 찾아 지역의 당원과 주민들에게 각기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먼저 9시 30분쯤 당협사무실을 찾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자유한국당은 이제 사람중심이 아닌 가치중심의 미래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보수대통합과 혁신으로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고 그 힘을 바탕으로 이어지는 대선에서 정권을 가져와야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이를 위해서 서울을 중심으로한 수도권의 민심이 중요함을 내세우며 “내년 총선에서 영천에 이만희의원이 당선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서울과 수도권에서 과반이상 다수 의석이 나와야 한다”며 “현재 수도권 민심은 냉정하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을 미래로 이끌고 갈 후보가 당대표가 돼야 국민들, 특히 수도권의 중도층이 마음을 우리한테 주느냐, 아니면 다시 고개를 돌리느냐 여러분의 판단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협사무실에 나타난 정우택 전 원내대표는 “당에 대한 애착심이 어느 누구보다도 강한 사람이 당을 쇄신하고 재건하려는 마음에서 당대표에 출마했다”며 “장관과 도지사, 국회의원을 여러번 한 경험과 지식을 당에 녹여내려 내년 중요한 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실무와 이론을 익힌 사람은 나뿐이다. 나라 경제가 어려운데 경제를 아는 사람이 대표가 돼서 현정부의 잘못된 정책기조와 맞붙어 싸울 수 있고 민생을 살릴 수 있는 야당 지도자가 되겠다”며 “이번 전당대회는 대선 전초전이 아니다. 총선 승리가 중요한 부분이니 대선주자형 대표가 되면 안된다”고 말했다.앞서 당대표 후보인 조경태 국회의원(부산 사하구을)이 지난달 15일, 주호영 국회의원(대구 수성구을)이 지난 1일 영천을 찾았고, 최고의원에 출마한 윤재옥 국회의원(대구 달서구을)이 이날 영천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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