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만희 국회의원(영천.청도) 2019년 의정보고회가 16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시민 당원 등 지지자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주민을 으뜸으로 섬기는 국회의원 이만희’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오는 27일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당대표에 출마한 김진태 의원과 당 최고위원 출마자로 조경태, 정미경, 김광림, 김순례,신보라 청년최고위원 출마자들이 함께했다. 특히 이날 최근 이슈가 된 당 대표 후보인 김진태 의원이 영천을 방문해 당원과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 당 대표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3사관학교에서 찬바람 맞으며 훈련하고 공군대위로 전역했다”고 영천과의 인연을 소개하며 “당 대표 후보 3명중에 영천을 찾아온 사람은 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지금 민주당에서 봤을 때 제일 두려운 사람이 누군가”라며 묻고 “우리가 단합하고 김진태를 지켜주면 싸워서 이기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상대와 싸워 이길려면 갑자기 나타나 싸우는게 아니라 해본 사람이 하는 것”이라며 “좌파의 생리를 제일 잘 알고 어디를 공격해야 득점할 수 있는지 아는 제대로 싸울 사람, 그리고 이길 사람 김진태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이만희 의원은 의정 보고회를 통해 지역의 현안인 영천 렛츠런파크 개장 확정을 이끌어내고, 중앙선 복선 전철화 사업 등 지지부진하던 지역의 현안 사업들을 해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