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도정방향을 공유하고 시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11일 영천상공회의소에서 영천지역 주민들과의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기문 시장과 박종운 의장 및 박영환·이춘우·윤승오 도의원, 시의원, 기관장, 도관계자, 영천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는 경북도정 현안과 영천시 현안사항 설명에 이어 질문과 답변형식으로 상호 토론하고 건의사항 및 해결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시민들은 금호-대창 간 4차선 확포장, 보현산댐 탐방로조성 예산지원과 농산물 도비지원 등 다양한 건의를 했다.
간담회에 이어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인 ㈜한중엔시에스(대표 김환식)를 방문해 2018년 채용된 신규직원들을 만나 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들으며 청년들이 찾아올 수 있는 기업으로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앞서 이 지사는 영천의 최대 현안과제인 경마공원 조성 현장을 돌아보고 “경북도와 영천시가 서로 협력해 영천의 경마공원이 원안대로 추진되어 경상북도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대구지하철 영천 연장, 경마공원 원안대로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