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과 함께 따듯한 봄을 즐긴 것 같은 기분입니다. 앞으로도 취약계층 가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경상북도가 지원하는 뚝심이 자원봉사단 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돼 독거노인 가정 집수리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권영운 아름다운봉사회장은 “독거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은 멈추지 않는다”고 말했다.지난 13일 화남면 독거노인 가정에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한 권 회장은 전기, 배관, 설비, 보일러 수리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회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아름다운 봉사회원들은 지난해 여름 태풍으로 외부 화장실 지붕이 날아가는 등 생활환경이 극히 열악한 독거노인가정으로 화장실지붕, 샤워실 및 양변기설치, 보일러수리 등 어르신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말끔하게 수리했다.회원들의 완벽한 집수리 활동에 “비가 올 때나 바람이 불 때 화장실 사용하기가 불편했는데 깨끗한 화장실을 선물해줘 고맙다”는 주인의 감사 인사에 회원들은 더욱 뿌듯한 마음을 느낀다.권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경상북도에서 지원하는 뚝심이 자원봉사단 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돼 100만원의 지원금과 부족한 금액은 회원들의 회비 일부로 충당해 진행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뚝심이 자원봉사단 활동 지원사업은 2007년부터 경상북도의 지원사업으로 풀뿌리 자원봉사단체를 선정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통해 자원봉사 분위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밝힌 그는 몸을 사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도 전했다.2018년도에 조직된 아름다운봉사회는 전기, 배관, 설비, 보일러 수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해 활발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지역에서 20년째 ‘대영광고’를 운영하고 있는 권영운 회장은 바르게살기운동 등 사회단체에 몸담으며 수년째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