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한국도로공사(대구경북본부장 김진광)와 경부고속도로 금호대창(가칭) ‘하이패스IC 설치·운영사업’시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2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은 영천시 금호읍 오계리, 대창면 병암리 일원(경부선 부산기점 103km)에 경부고속도로 금호대창(가칭)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IC) 설치·운영사업과 관련해 영천시와 한국도로공사 간의 사업시행에 필요한 업무 및 비용부담, 사업기간, 사업시행 등의 제반 규정을 담고 있다.
시는 8월 27일 국토교통부로부터 고속도로 연결허가 승인을 완료하고 10월부터 한국도로공사에서 실시설계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의 총사업비는 171억원으로 한국도로공사에서 영업시설 설치비와 공사비 50%를 부담하고 시는 나머지 공사비 50%와 보상비를 부담해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경부고속도로 본선 서울·부산 양방향으로 연결하는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IC)으로 하이패스 단말기를 부착한 4.5톤미만 차량(버스 포함)만 이용 가능한 저비용 간이IC설치 사업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실시설계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본 사업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인·허가 및 보상업무 등에 대해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으로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