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금호읍 남성리 일대에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미래형 교통수단연구개발(R&D)과 테스트베드 및 테마파크 등이 융복합된 ‘퓨처 모빌리티 R&D 시티(FUTURE MOBILITY R&D CITY)’가 조성된다.
퓨처모빌리티랩스는 지난 10일 경북도청에서 경상북도·영천시·대구대와 4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연말까지 사업구조 협의, 2021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3년 준공한 뒤 2024년부터 본격적인 시설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퓨처 모빌리티(미래형 교통수단) R&D 시티는 1천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돼 대구대학교 공과대학 및 북문이 위치한 영천시 금호읍 남성리 일대에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영천시는 퓨처 모빌리티 R&D 시티 조성사업을 계기로, 지역 청년인구 감소의 원인 중 하나인 교육·연구·창업 인프라 부족을 해결하고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구대와 함께 추진 중인 ‘대구대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퓨처 모빌리티 캠퍼스는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를 비롯한 PAV 관제시스템과 고성능 자동차 부품 개발, 정비시설 등의 구축을 통해 최적의 미래차 R&D 인프라를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