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전투호국기념관 개관…추모공간

영천전투호국기념관이 개관식이 지난 8일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영천시 고경면 청정리에 건립된 영천전투호국기념관은 낙동강 호국평화벨트(칠곡~영천~영덕)사업의 일환으로 전후 세대에게 호국안보의식 고취를 도모하기 위해 2013년부터 최근까지 137억원을 들여주 전시관과 야외전시실로 조성했다. 1전시관은 영천전투를 재현하는 공간, 2전시관은 영천전투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추모하는 공간으로 꾸몄다. 2층 세미나실에서는 안보교육과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방문객들이 쉴 수 있는 야외 테라스와 실내 쉼터가 있고 호국원과 연결되는 4층에는 전망대가 있어 주변을 조망할 수 있다. 야외전시시설에는 무명용사의 묘, 기억의 연, 무궁화동산이 있으며 주변 녹음과 어우러져 심신을 수련하고 휴식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 호국의 길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