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문제 해소와 도시 및 농촌의 유휴 인력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4월 완산동 중앙농업인상담소에 개소한 ‘농촌인력지원센터’가 당초 목표 연인원 5천명을 2배 초과한 1만1천명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도에는 운영규모를 대폭 확대하고자 도비확보 등을 통해 1억8천만원 예산으로 전담인력 인건비, 홍보비, 작업자 안전을 위한 상해보험 가입 지원, 원거리 작업자 교통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촌인력지원센터는 작업유형별 전문인력이 필요한 농업인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구직자의 작목별 숙련도를 계속 분석해 데이터베이스화 해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에게는 작업에 맞는 유능한 인력이 공급되고,구직자에게는 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안내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