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창호 영천시의회 부의장은 지난 25일 열린 영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동부동 행정복지센터 위치변경과 4차선 도로로 확장 및 선형도 변경해 시공해 줄 것을 요구했다.
조 부의장은 야사지구 토지구획정리 부지내 시 부지 3만3천㎡(1만평) 중 1만6천㎡(5천평) 환지 등기후 8천㎡(2,420여 평)에 동부동 행정복지센터 및 복지회관이 건립될 계획으로, 이곳에 동부동 행정복지센터가 건립되면 위치가 접근성이 좋지 않고 청사건물이 신주공 고층아파트에 가려져 시각적으로도 좋지 않을 것으로 지적 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주민들이 영동고등학교 옆쪽으로 위치를 변경해서행정복지센터를 건립해 줄 것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24만8천㎡(7만5천평) 토지구획정리가 계획대로 되면 동부동 행정복지센터, 노인복지회관, 560세대아파트단지,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가 건립이 예정되어 있어 신 시가지가 조성되므로 유동인구가 급증하여 차량증가로 인한 교통 혼잡이 예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대다수 주민들은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할 것과 선형도 망정4거리에서 영동고등학교로 올라오는 4차선 도로와 창신아파트에서 오미동간 도로를 일직선으로 연결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 부의장은 영천시가 도시계획을 백년대계로 보고 동부동 행정복지센터 위치변경과 2차선 도로를 설계 변경하여 4차선 도로로 확장 시공될 수 있도록 재검토 해줄 것을 촉구했다.
또 영천교에서 북문통으로 이어지는 국도 3 5호선의 4차선 확장공사와 관련, 11월 완공되는 문외주공아파트에 내년 2월 입주가 시작되면 1천여대의 차량이 늘어날 것이라며 출·퇴근 시간 교통대란이 예상되므로 빠른 시일내 공사를 마무리 해달라고 당부했다.